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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참 배부른 고민이 아니랄 수 없다.
R-D1s를 처분할까, 고민중인 것이다.
사실 필름의 불편함 때문에 디지털로 온 게 맞다.
그리고 R-D1s, 적당히 편하다. 좋다. 사진도 잘 뽑아낸다.
그런데!!!
크롭화각이 너무 신경쓰인다.
제 렌즈의 성능이 75%밖에 발휘되지 못하는데 어느 누군들 불만이 없으랴.
이번에 15mm를 영입했는데,
이놈을 필름바디에 물려서 찍어보고 싶어 미치겠다.
얼마전에 산 50mm 1.2도 마찬가지.
필름바디로 돌아간다해도,
고민이 한둘이 아니다.
라이카로 가지니 보통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자이즈이콘바디도 고려해 보았지만 뭔가 맘에 안든다.
쓰던 Bessa R을 계속 쓰자니 그 철커덕거리는 셔터음이 부담스럽지만
손에 익숙해서인지 그나마 제일 낫다.
(웃긴 결론이다. 라이카도 자이즈이콘도 아니라 그냥 Bessa R 이라니.)
아아아아아아.
모르겠다.
디지털 바디를 쓰면서 불안한 게 한가지 있다.
가격의 폭락.
R-D1s는 아직 가격의 변화가 없지만.
그래서인지 더 조마조마하다.
4월중에 출시예정이라는 R4a나 기다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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