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하루, 2007. 2. 16. 21:02


연어의 죽기위한 여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어찌되었건 매년 두번은 꼭 고향에 가야한다.

적어도 온천천 어드메쯤

나를 감싸고 있던 태반이 떠다니고 있을 지 모르니까.


아들이,

아들다워야,

아들이지. -_-

나중에 손주 안고 가면 그제야 아들다워 지려나.


그나저나 간만에 23시 기차를 타보네.

부산에 도착하면,

어이쿠,

세벽 네시겠구나.



posted by East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