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1.
교동도를 다녀왔다.
포클 사람 몇몇과 함께.
바람이 차더라.
그곳은 조용했고,
우리가 길을 걸을 때 마다 동네 개들이 짖었다.
바람은 차고,
내 속도 휑하고.
2.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포클 사람들의 시선은
불쌍하다는 눈빛이었다.
동정하는 눈빛이었다.
하긴.
그냥 헤어진 것도 아니고,
포클의 다른 남자가 좋다며 나를 떠난 걸 아는데.
좀 불쌍해 보였을까.
3.
시간이 지날수록
어찌 된게
호금이는 더욱 당당해지고
나는 더욱 위축된다.
아이러니의 연속.
4.
삶은 어차피 아이러니의 연속이라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5.
나는 내몸 하나 건사하기 힘들고,
사진 찍는 게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데,
당신은 오늘 그토록 가지고 싶다던 렌즈를 거래하러 가더라.
활기차보여서 좋은데,
살짝 기분이 나쁘더라.
당신은 당신의 삶을 이기적으로 잘 꾸려 나가고 있으니까.
결국,
나만 바보고 나만 병신인 거다.
글
1.
재윤과 함께 중경삼림을 보고 왔다.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서 31일까지 개봉하고 있으니,
극장의 큰 화면으로 이 영화를 관람하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서두르시라.
나의 요즘 심리처럼 심란하고 복잡한 마음처럼 화면이 흔들리는데,
조그마한 TV화면이 아니라, 스크린이라서 더욱 어지러웠다.
그래,
사랑은 그냥 지나쳐 버리기도 하고, 돌아오기도 하고, 뭐 그런 거다.
2.
때지난 후회, 늦은 후회란,
말 그대로 모든 상황이 종료된 후의 이야기다.
그래서 가장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3.
진심은 통한다, 라기 보단
진심은 전해진다, 라고 말하는 게 맞는 것 같다.
통한다, 라는 말은 마치 모든 일이 다 해결될 듯한 뉘앙스를 풍기지만,
전해진다, 라는 말은 딱 전해지는 거기 까지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통한다, 고 믿고 싶다.
글
1.
매그넘 매그넘 을 질렀다,
그리고 토요일에 배송 받았다.
내가산 책 중에 단일품목으로는 가장 비싼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책을 산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영국에서 기획, 독일에서 인쇄, 이탈리아에서 제본한 이 책은
매그넘 60주년을 기념해서 전세계 동시에 발매된 책이다.
이렇게 기획된 책을 수년후에 다시 찍는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터.
절판되기 전에 사놓는 게 현명한거다.
그건 그거고,
받아보니 정말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크게 프린트된 거장의 사진을 내가 원할 때 언제든 펼쳐 볼 수 있다는 것,
그건 정말 큰 행복이다.
2.
준비하고 있는 책의 1교가 나왔다.
이래저래 아직 많이 부족한 모습이다.
하지만,
난 이책이 가장 아름답고 멋진 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래야 지금 내 암담한 현실을 어떻게든 벗어날 수 있;;;;)
3.
감기 참 지독하다.
꽤 오래가는 구나.
4.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곧 그만둔다.
12월까지만 이곳에서 일을 한다.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곰곰히 생각해봐야겠다.
5.
동기 정석이가 결혼했다. 7~8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좋은 가정 꾸려서 멋지게 살길.
6.
홀가 135 모델을 테스트 중이다.
135필름을 먹는 홀가인데,
글쎄, 아직 더 써봐야 알겠지만,
120 필름을 사용하는 홀가와 셔터부와 렌즈부가 모두 같음에도,
이 녀석은 다른 성질을 보여준다.
이 홀가 135모델은 기존의 홀가와 다른 포지셔닝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만 팔릴 수 있다.
매그넘 매그넘 을 질렀다,
그리고 토요일에 배송 받았다.
내가산 책 중에 단일품목으로는 가장 비싼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책을 산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영국에서 기획, 독일에서 인쇄, 이탈리아에서 제본한 이 책은
매그넘 60주년을 기념해서 전세계 동시에 발매된 책이다.
이렇게 기획된 책을 수년후에 다시 찍는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터.
절판되기 전에 사놓는 게 현명한거다.
그건 그거고,
받아보니 정말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크게 프린트된 거장의 사진을 내가 원할 때 언제든 펼쳐 볼 수 있다는 것,
그건 정말 큰 행복이다.
2.
준비하고 있는 책의 1교가 나왔다.
이래저래 아직 많이 부족한 모습이다.
하지만,
난 이책이 가장 아름답고 멋진 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래야 지금 내 암담한 현실을 어떻게든 벗어날 수 있;;;;)
3.
감기 참 지독하다.
꽤 오래가는 구나.
4.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곧 그만둔다.
12월까지만 이곳에서 일을 한다.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곰곰히 생각해봐야겠다.
5.
동기 정석이가 결혼했다. 7~8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좋은 가정 꾸려서 멋지게 살길.
6.
홀가 135 모델을 테스트 중이다.
135필름을 먹는 홀가인데,
글쎄, 아직 더 써봐야 알겠지만,
120 필름을 사용하는 홀가와 셔터부와 렌즈부가 모두 같음에도,
이 녀석은 다른 성질을 보여준다.
이 홀가 135모델은 기존의 홀가와 다른 포지셔닝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만 팔릴 수 있다.
글
1.
감기에 걸렸다.
어제부터 담배연기 넘어가는 느낌이 영 껄끄럽더니 결국 지금 아주 난리 났다.
콧물이 장난이 아니고 코도 꽉 막혔다.
(신기하게도 왼쪽 콧구멍만;;;)
결국 오늘 담배 세대피고 못피고 있고, 기침 한번 지대로 하면 아주 사무실이 난리가 난다.
아. 괴롭다.
2.
일전에 있었던 이벤트 상품을 준비하기 위해 일단 필름을 질렀다.
필름은 질렀는데 결정적으로 아직 사진 인화를 준비하지 못했다. 아놔....
너무 바쁘다. ㅠ_ㅠ
3.
내일 책의 디자인1교를 보기 위해 출판사에 간다.
책이 과연 어떻게 준비되고 있을까.
너무 기대하지는 않기로 했다. ㅠ_ㅠ
4.
정말이지 네거티브필름처럼 관용도가 넓은 사람이 되고 싶다.
가끔이긴 하지만.
5.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데,
지금의 난 너무 안주하고 있는 게 아닐까.
7.
김군 강양의 소개팅이 추진중이다.
아. 둘이 잘됐으면 좋겠다.
글
1.
날이 건조해지니 슬슬 입술이 튼다.
업무때문에 신경쓸 일도 많고,
그러다보니 더 튼다.
2.
여동생이 아들을 낳았다.
나도 이제 삼촌이다.
어쩐지 내가 갑자기 늙어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는 97년에 대학을 입할 할 때도 이상태였다.
더 늙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
3.
머리가 좀 빠진다.
유전적으로 탈모가 일어날 확률은 없다는 게 안심이긴 하지만,
모르겠다.
나이먹고, 스트레스받고 그러다보니 머리가 빠지는 듯.
4.
같이 사는 JY군이 컴퓨터를 질렀다.
녀석, 한동안 집에 일찍 오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릴거다. 크크
5.
지인이 영화 시사회표를 선물해줘서 간만에 극장가서 영화를 봤다.
세븐데이즈,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6.
11월이 어서 지나갔으면 좋겠다.
아. 잔인하다.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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