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gie - Napoleon Bona, Pts. 1-2

Music 2008. 5. 8. 23:11
posted by Eas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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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08. 2. 27. 13:20





Vocals : Bryan Adams,Bruce Dickinson (Iron Maiden),Ian Gillan (Deep Purple),Paul Rodgers (Free/Bad Company)
Guitars : Brian May (Queen) ,Ritchie Blackmore (Deep Purple),Dave Gilmour (Pink Floyd),Tony Iommi (Black Sabbath), Alex Lifeson (Rush),Geoff Beauchamp (Eighth Wonder)
Bass : Chris Squire (Yes)
Drums : Roger Taylor (Queen)
Keyboards : Geoffrey Downes (Buggles/Yes/Asia),Keith Emerson (EL&P)


posted by EastRain

근황

카테고리 없음 2008. 2. 21. 17:47
1.
선택


2.
새로운 시작


3.
인생이 원래 다 그렇지만,
연애는 참 어렵다.
posted by EastRain

근황

카테고리 없음 2008. 2. 17. 09:50

1.
교동도를 다녀왔다.
포클 사람 몇몇과 함께.
바람이 차더라.
그곳은 조용했고,
우리가 길을 걸을 때 마다 동네 개들이 짖었다.
바람은 차고,
내 속도 휑하고.


2.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포클 사람들의 시선은
불쌍하다는 눈빛이었다.
동정하는 눈빛이었다.
하긴.
그냥 헤어진 것도 아니고,
포클의 다른 남자가 좋다며 나를 떠난 걸 아는데.
좀 불쌍해 보였을까.


3.
시간이 지날수록
어찌 된게
호금이는 더욱 당당해지고
나는 더욱 위축된다.
아이러니의 연속.


4.
삶은 어차피 아이러니의 연속이라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5.
나는 내몸 하나 건사하기 힘들고,
사진 찍는 게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데,
당신은 오늘 그토록 가지고 싶다던 렌즈를 거래하러 가더라.
활기차보여서 좋은데,
살짝 기분이 나쁘더라.
당신은 당신의 삶을 이기적으로 잘 꾸려 나가고 있으니까.
결국,
나만 바보고 나만 병신인 거다.


posted by EastRain

근황

카테고리 없음 2008. 2. 8. 18:03
1.
끝.

2.
마지막 끊을 놓아버렸다.
이제 정말,
남이다.

3.
좀 더 인내하거나
좀 덜 인내하거나 해야했다.
하지만 딱 여기까지가 내 한계다.

4.
새로운 인연이 다가온다면,
그것을 무심히 지나치지 않을 생각이다.



posted by EastRain

근황

카테고리 없음 2008. 2. 5. 22:45
1.
일방적인 것들은 결국 성사되지 못한다.
사랑도 일방적인 것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이별또한 마찬가지다.
이별은 일방적인 통보로 그 끝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남은 한쪽마저 남은 끈을 내려 놓았을 때,
진짜로 '끝'인 것이다.

나의 남은 끈이 해져서 달랑거린다.


2.
한쪽은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한쪽은 일방적으로 사랑을 구한다.
결국 둘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물론 한쪽으로 수렴되겠지.


3.
당신은, 기다리게 하면 할 수록 뜨거운 불구덩이에서 내가 괴로워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알고 있음에도 당신은 쉽게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당장, 당신 스스로 지금의 선택이 더 즐겁고 더 활기차기 때문이다.

또한 당신은,
이별통보를 하고도 나를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계속 나에게 작은 희망을 던져주며 내가 쥔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왜냐면,
인정하기 싫겠지만,
내가 아쉽기 때문이다.


4.
헤어지고 나서도 당신은 나를 사랑한다고 했다.
그리고 당신은 주변사람을 만나며 나와 이별했다고 말하겠지.
잔인한 사람.


5.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란 인간은 그저 바보처럼 막연히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지 못한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지옥과 천국을 오간다.
당신이 나에게 던졌던 헤어지자는 말과
당신이 나아게 던졌던 아직도 많이 사랑한다는 말 사이에서
끊임없이오르락 내리락 거린다.

정말,
이런 상황이 계속 되다가는 어떻게 될지 나 스스로도 모르겠다.


6.
오늘 당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명절 잘 보내라고 말씀을 드렸다.
그리고 끝내 참지 못하고
헤어졌다고 말하며 울었다.
바보같이 울어버렸다.


posted by EastRain

근황

카테고리 없음 2008. 1. 27. 22:37

1.
재윤과 함께 중경삼림을 보고 왔다.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서 31일까지 개봉하고 있으니,
극장의 큰 화면으로 이 영화를 관람하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서두르시라.

나의 요즘 심리처럼 심란하고 복잡한 마음처럼 화면이 흔들리는데,
조그마한 TV화면이 아니라, 스크린이라서 더욱 어지러웠다.

그래,
사랑은 그냥 지나쳐 버리기도 하고, 돌아오기도 하고, 뭐 그런 거다.


2.
때지난 후회, 늦은 후회란,
말 그대로 모든 상황이 종료된 후의 이야기다.
그래서 가장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3.
진심은 통한다, 라기 보단
진심은 전해진다, 라고 말하는 게 맞는 것 같다.
통한다, 라는 말은 마치 모든 일이 다 해결될 듯한 뉘앙스를 풍기지만,
전해진다, 라는 말은 딱 전해지는 거기 까지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통한다, 고 믿고 싶다.


posted by EastRain

또, 근황

하루, 2007. 12. 10. 17:15
1.
매그넘 매그넘 을 질렀다,

그리고 토요일에 배송 받았다.

내가산 책 중에 단일품목으로는 가장 비싼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책을 산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영국에서 기획, 독일에서 인쇄, 이탈리아에서 제본한 이 책은

매그넘 60주년을 기념해서 전세계 동시에 발매된 책이다.

이렇게 기획된 책을 수년후에 다시 찍는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터.

절판되기 전에 사놓는 게 현명한거다.


그건 그거고,

받아보니 정말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크게 프린트된 거장의 사진을 내가 원할 때 언제든 펼쳐 볼 수 있다는 것,

그건 정말 큰 행복이다.



2.
준비하고 있는 책의 1교가 나왔다.

이래저래 아직 많이 부족한 모습이다.

하지만,

난 이책이 가장 아름답고 멋진 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래야 지금 내 암담한 현실을 어떻게든 벗어날 수 있;;;;)



3.
감기 참 지독하다.

꽤 오래가는 구나.



4.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곧 그만둔다.

12월까지만 이곳에서 일을 한다.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곰곰히 생각해봐야겠다.



5.
동기 정석이가 결혼했다. 7~8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좋은 가정 꾸려서 멋지게 살길.



6.
홀가 135 모델을 테스트 중이다.

135필름을 먹는 홀가인데,

글쎄, 아직 더 써봐야 알겠지만,

120 필름을 사용하는 홀가와 셔터부와 렌즈부가 모두 같음에도,

이 녀석은 다른 성질을 보여준다.

이 홀가 135모델은 기존의 홀가와 다른 포지셔닝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만 팔릴 수 있다.



posted by EastRain

근황

하루, 2007. 12. 5. 17:26

1.
감기에 걸렸다.

어제부터 담배연기 넘어가는 느낌이 영 껄끄럽더니 결국 지금 아주 난리 났다.

콧물이 장난이 아니고 코도 꽉 막혔다.
(신기하게도 왼쪽 콧구멍만;;;)

결국 오늘 담배 세대피고 못피고 있고, 기침 한번 지대로 하면 아주 사무실이 난리가 난다.

아. 괴롭다.



2.
일전에 있었던 이벤트 상품을 준비하기 위해 일단 필름을 질렀다.

필름은 질렀는데 결정적으로 아직 사진 인화를 준비하지 못했다. 아놔....

너무 바쁘다. ㅠ_ㅠ



3.
내일 책의 디자인1교를 보기 위해 출판사에 간다.

책이 과연 어떻게 준비되고 있을까.

너무 기대하지는 않기로 했다. ㅠ_ㅠ



4.
정말이지 네거티브필름처럼 관용도가 넓은 사람이 되고 싶다.

가끔이긴 하지만.



5.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데,

지금의 난 너무 안주하고 있는 게 아닐까.


7.
김군 강양의 소개팅이 추진중이다.

아. 둘이 잘됐으면 좋겠다.





posted by EastRain

누가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하루, 2007. 11. 9. 10:32

한겨레 기사 : ‘이회창 출마’ 입씨름하다 발끈…이웃에게 흉기 휘둘러



참나. 세상이 어찌 이리 돌아가나.

구두를 닦으신다는 분은 이명박을 지지하고,

농업에 종사중이신 분은 이회창을 지지하고.

그 둘이 서로 치고, 박고, 싸우고.


국가의 미래가 어쩌네 하는 것은 차치하고 서라도,

진정으로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가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리라 믿는 것일까.

진정으로 그들이 서민을 대변할 수 있다고 믿으시나.

차떼기당이라는 별명을 만들어주신 분과,

서울 서민들의 눈에 피눈물 고이게 만든 분이

진정으로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시리라 믿으시나.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참 어이없다. 어이가 없어서 실실 웃음만 난다.

결국 이 나라가 이렇게 썩어가는 것은

그 썩어빠진 정치인을 뽑아주는,

썩어빠진 정신으로 살아가는 대다수 국민들 때문이 아닌가.

이 사회를 변혁시키고자 한다면 썩어빠진 정치인을 욕하기전에

썩어 문드러져 가고 있는 자신의 정신부터 개조해야 할 것이다.


누가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답은 자신에게 있다.

스스로 고민해볼 문제다.

posted by East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