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ZI바디를 지르자,

하루, 2007. 7. 30. 08:58

내가 ZI바디를 지르자, 하우스메이트 재윤군은 다소 엉뚱하게 ZF렌즈 뽐뿌에 시달렸나보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느닷없이 걸려온 김군의 전화.


60미리 마크로를 팔아버리고,

50미리 1.4 플라나, 혹은 35미리 2.0 디스타곤을 지를 계획.

장씨 카메라나 같이 갈래?


라고 흥분된 목소리로 말하더라.


그래, 남자는 니콘.

그래, 남자는 자이즈! ㅋㅋㅋ



돈 벌어서 남는 돈으로 뭐하니.

렌즈나 지르는거지.

문제는 남는 돈으로 지르는 게 아니라는 거지만. 쩝.

posted by EastRain